롯데건설, 인도네시아 공동주택 개발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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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인도네시아 공동주택 개발사업 진출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8.05.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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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협약 및 주식인수 계약 체결 예정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롯데건설은 지난 2일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서울’호텔에서 인도네시아 VIP그룹과 현지 사우마타 프리미어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위한 공동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서부 신도시 알람수트라 상업 지역에 공급하는 공동주택 개발사업의 상호 협력과 시너지를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 체결은 롯데건설과 VIP그룹 양사가 주주협약 및 주식인수 계약 체결을 앞두고 VIP그룹 회장단의 방한 일정에 맞추어 진행됐다.

▲ 우측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와 좌측 트리 인도네시아 VIP그룹 회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제공=롯데건설

사우마타 프리미어는 공동주택 502세대를 지하 1층에서 지상 39층 규모로 2개동을 신축하는 것으로 향후 분양매출액은 1억달러(약 107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내년 3월 착공에 2021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VIP그룹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및 수도권에 대규모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중견 디벨로퍼로서 고급아파트,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도시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 롯데건설과 인도네시아 VIP그룹의 주요 관계자들이 단체 촬영/제공=롯데건설

VIP그룹이 롯데건설의 복합개발 사업 노하우와 테넌트 유치 능력을 높이 평가해 상호 전략적인 업무 협업이 이뤄졌다.

롯데건설은 해외 개발도상국 중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을 거점 국가로 선정하고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올해 슬로건을 ‘글로벌 롯데건설을 향한 기반을 닦는 해’로 정하고 해외사업 진출의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경영방침이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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