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국토교통부는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사업 진출에 종합적으로 지원할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의 임원을 이달 13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공사는 오는 6월말 출범 후 개발·금융지원, 직접 투자 등 사업 전 단계를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에 따르면 이번 공모를 통해 해외사업, 인프라, 금융, 법률 등 투자개발사업 분야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인사를 임원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공모직위는 사장 1명, 상임감사 1명, 본부장 3명 등 임원 5명으로 이번 공모를 거쳐 오는 4월 발기인 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원자는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임원 추천 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역량과 자질을 평가받게 된다.
선입된 본부장 3명은 각각 정보 수집 및 국가별 진출 전략 수립을 하는 전략기획본부, 기술 타당성을 검토하는 사업개발본부, 위험 분석 및 금융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투자관리본부의 장을 맡게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원공사가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번 임원 공모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있는 인사가 많이 지원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임원 공모에 대한 제출 서류는 지원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이고 접수기간은 이달 13일 9시부터 28일 17시까지 등기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공고 내용, 원서 접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