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작년 BRT 이용객 5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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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작년 BRT 이용객 500만명 돌파
  • 이정우
  • 승인 2018.01.3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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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해 BRT 이용객 수가 하루 평균 1만3719명, 연간 총 500만 7475명을 기록해 지난 2016년 총 이용인원 대비 약 16%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행복도시에는 990번과 1001번 2개 BRT 노선이 운행 중이며, 교차로에서 멈춤 없이 통과하는 등의 장점으로 이용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행복청에 따르면 990번은 지난 2013년 4월부터 오송역~정부세종청사~반석역을 운행 중으로 하루 평균 8763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1001번은 지난 2016년 7월부터 오송역~정부세종청사~세종시청~대전역을 운행 중으로 하루 평균 4956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신교통형 BRT 정류장 및 버스 조감도/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특히, 1001번 BRT는 단기간에 이용객이 대폭 증가해 증차를 검토 중이다.

행복도시에는 BRT 이외에도 광역버스인 1000번, 1002번, 1004번가 운행되고 있으며, 세종시∼대전 유성구를 운행하고 있다. 이 버스들은 지난해 하루 평균 1만484명, 연간 298만8168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선별 하루 평균 이용객은 1000번 4741명, 1002번 2415명, 1004번 3328명으로 지속 증가추세에 있어, 행복도시와 대전시를 연결하는 대중교통으로서 이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복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 BRT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배우러 오는 BRT 운영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BRT 체계를 브라질 쿠리치바, 콜롬비아 보고타 등의 친환경 대용량 BRT차량 도입, 첨단 BRT정류장 설치, 정류장 사전요금지불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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