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권 광역BRT 종합계획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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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행복도시권 광역BRT 종합계획안’ 발표
  • 이정우
  • 승인 2017.09.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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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2년까지 3400억 투입...청주공항․공주․천안․청주 BRT 사업 기반 구축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6일 행복도시권 광역대중교통을 연결하는 ‘행복도시권 광역 비알티(BRT) 종합계획안(2018~2022)’에 대해 충청권 지자체와 협의했다.

종합계획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40km 광역도시권을 40분대의 대중교통망으로 연결하는 행복도시권 광역대중교통 통합서비스를 구현하는 계획을 담았다.

이날 광역교통협의회는 한국교통연구원 모창환 박사가 연구하고 있는 ‘행복도시권 광역BRT 종합계획안’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행복도시 광역BRT의 목표인 행복도시 반경 20km 20분, 40km 40분으로 연결하는 ‘광역대중교통망 구축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 지난 26일 제3차 행복도시권 광역교통협의회가 개최됐다/제공=행복청

종합계획에서 제시한 행복도시 광역BRT의 4대 전략은 ▲광역BRT 기반 구축 ▲BRT 시스템 고급화 ▲통합 환승 및 운영체계 첨단화 ▲광역교통 통합서비스 제공이다.

우선, 오는 2022년까지 3400억원을 투입해 청주공항․공주․천안․청주 BRT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2023년 이후에는 약 2200억원을 추가 투입해 2028년까지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행복도시권 10대 거점을 연결하는 1단계 광역BRT 교통망을 구축한다.

또한, 시스템의 고급화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 대용량BRT 전용 차량을 57대를 도입하고, 전체 노선에 104개의 신교통형 정류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통합 환승요금체계’는 협의회 참여기관 공동으로 다음달부터 연구용역에 착수해 내년 6월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자치단체 간 협의를 통해 시행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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