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아우디‧포드 등 25개 차종 1만2779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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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아우디‧포드 등 25개 차종 1만2779대 리콜
  • 이정우
  • 승인 2017.12.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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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국토교통부는 아우디, 포드, BMW, 푸조, 볼보, 야마하 등 6개 업체에서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총 25개 차종 1만277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에서 수입해 판매한 아우디 A4 2.0 TDI 등 15개 차종 7938대의 차량은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제공=국토교통부

아우디 A4 2.0 TDI 등 13개 차종 4908대는 공조장치 내부 보조히터가 전기 커넥터의 결함으로 과열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보조히터가 작동하지 않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아우디 Q3 30 TDI Quattro 등 2개 차종 3030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자동차 안전성 제어장치(ESC) 기능고장 식별표시가 특정상황(재시동 후 정차 시)에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는 자동차안전기준 제90조의 2 위반으로 국토부는 자동차관리법 제74조에 따라 과징금(약1억320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해당차량은 오는 26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수입해 판매한 포드 Explorer 1212대는 전동시트 고정볼트가 규격에 맞지 않게 제작되어 쉽게 풀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전동시트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오는 22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고정볼트 재장착 등)를 받을 수 있다.

▲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제공=국토교통부

비엠더블유코리아(주)에서 수입해 판매한 BMW 118d 등 2개 차종 941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는 자동차 안전기준 제110조 제1항 위반으로 국토부는 자동차관리법 제74조에 따라 과징금(약310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해당차량은 오는 22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를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주)에서 수입해 판매한 푸조 3008 1.6 Blue-HDi 등 4개 차종 245대는 엔진룸 덮개(후드)에 달린 잠금장치의 결함으로 주행 중 엔진룸 덮개가 열릴 가능성이 확인됐다.

대상차량은 오는 22일부터 한불모터스(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제공=국토교통부

볼보자동차코리아(주)에서 수입해 판매한 볼보 V40 등 2개 차종 73대는 엔진 고압연료펌프 결함으로 연료펌프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연료공급이 제대로 안되어 주행 중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대상차량은 오는 22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 리콜 대상 이륜자동차 이미지/제공=국토교통부

(주)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해 판매한 야마하 MW125 이륜자동차 2370대는 변속기 고정장치가 잘못 제작돼 쉽게 풀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동력전달이 제대로 안되어 주행 중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대상차량은 오는 22일부터 (주)한국모터트레이딩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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