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기아 등 4개 차종 9167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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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기아 등 4개 차종 9167대 리콜
  • 이정우
  • 승인 2017.11.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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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국토교통부는 가아자동차, 포드, 벤츠 등 3개 업체에서 제작 및 수입 판매한 자동차 총 4개 차종 916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해 판매한 쏘울 9123대는 조향핸들 축 끝에 장착된 톱니바퀴(피니언 기어)를 고정하는 볼트(플러그)가 풀려 조향 시 소음이 발생하거나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조향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은 오는 20일부터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및 풀림방지볼트 추가장착 등)를 받을 수 있다.

▲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제공=국토교통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포드 이스케이프(Escape) 등 2개 차종 43대는 3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포드 2014년형 이스케이프 39대는 엔진 냉각수 공급 장치의 결함으로 엔진 실린더 헤드부분의 과열로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 포드 2010년형 이스케이프 1대에서는 연료펌프에 장착된 연료공급호스가 얇게 제작되어 호스에 균열이 발생 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제공=국토교통부

링컨 MKZ 3대는 엔진과 토크컨버터를 연결하는 부품(스터드)의 용접이 잘못되어 주행 중 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대상차량은 이달 17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제공=국토교통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벤츠 E300 4MATIC 1대에서는 전자식 조향장치의 내부 전자회로의 납땜불량으로 전동조향 보조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주행 중 스티어링휠(핸들)이 무거워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은 이달 17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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