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서울시는 지난 13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경의선 서강대역 복합역사개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처리했다.
이 계획은 마포구 노고산동 112-5번지 일대에 있는 경의선 서강대역 상부 1만7356㎡에 대해 복합역사를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도시계획시설(서강정거장)과 일치를 위한 구역계 변경, 경의선 숲길공원 연계를 위한 건축물 배치·규모·높이 등을 조정한 수정사항을 반영해상정되됐다.
이 결정에 따라, 서강대역 복합역사에는 업무시설(오피스텔) 2개동과 1, 2층에는 주변지역에 부족한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외부 공간에는 경의선 숲길공원과 연계한 공원조성과 대형 설비실 외벽에 대한 환경미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경의선 서강대역 내 공공기여를 위해 청년교육센터와 도서관이 업무시설 내 1개 층으로 조성되며, 대상지 남동측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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