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본사사옥이 경남 진주 명소가 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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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본사사옥이 경남 진주 명소가 된 이유는?
  • 오세원
  • 승인 2017.10.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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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이후 22개월간 견학으로 1만여명 다녀가
▲ LH 본사사옥 에너지시설을 견학하고 있는 모습/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진주에 위치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사옥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옥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한 방문자가 1만명을 넘어서며 진주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15년 6월이전 후 실시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관심이 증폭되어 2015년 1250명으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3865명, 올 10월말기준 4903명이 다녀갔다고 LH측은 밝혔다.

이 기간동안 무려 1만명이 견학해 매일 22명이 다녀 간 것이다.

LH 사옥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국내 최고의 건축기술이 망라된 기술의 집합체로 9만7000㎡ 대지에 연면적 13만6000㎡, 지상 20층 지하2층 규모로 새천년을 희망하는 ‘천년나무(Millenium Tree)’ 개념을 지향해 고품격, 장수명, 친환경의 가치를 담아 건설됐다.

외형적으로 십장생중 학이 하늘을 향해 비상 하는 형상과 소나무의 외피를 형상화해 천년 기업의 염원을 담고 있으며, 바람길을 고려한 유선형 디자인, 고성능 단열 및 다이아몬드차양, 신재생에너지등 28여가지의 다양한 국내 최고의 설계가 적용됐다.

또한 2015년도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건축부분 대상과 이어 2016년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LH 사옥이 큰 인기를 끄는 이유는 새롭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초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건물내 다양한 시설과 공간이 담고 있는 의미와 지역에 내려온 공공기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지대한 관심에 결과라고 분석된다.

이에 LH는 견학 대상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해외공무원, 중앙 및 지자체 공무원,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임직원, 시민단체, 초·중·고·대학생에게 우리나라 대표적 국민기업으로서 LH가 수행하고 있는 여러가지 사업들과 사회공헌활동, 초에너지 절약형 건축물인 사옥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자율학기의 시행과 진로에 관심이 많은 중·고·대학생들의 LH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어 견학신청이 폭발적으로 증가 되고 있다.

LH 사옥에서는 외형뿐아니라 내형도 강점이 있다. 사옥내 모든계단에 건강계단을 설치해 1개층 이용시 일정금액을 정립, 경남지역의 소아암 어린이나 장애를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 위해 2500만원을 기부한 착한 건축물로 운영중에 있다.

아울러 진주시민에게 개방되어 있는 LH도서관에서는 신개념 독서기부 ‘마음나눔 책나누리’ 행사를 통해 책을 빌릴 때 마다 포인트를 적립 연말에 동화책과 인문교양도서를 구입해 지역사회 어린이재단을 통하여 지역아동센터등에 도서기부를 실천할 예정이다.

한편, 사옥견학신청은 LH 총무고객처으로 연락하면 되며, 주중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하고,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이다. LH 직원의 설명이 동반되므로 5인 이상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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