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最高의 전문기업 리더들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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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最高의 전문기업 리더들을 찾아서…
  • 박기태 기자
  • 승인 2009.07.20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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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아닌 시공 기술력’으로 승부현대건설 골조품질평가에서 1위 차지재석건설(주)(대표이사 박운석)는 1998년 아파트 골조 사업을 시작해 만 10여년만에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건설한 전문업체로 성장했다.
재석건설이 골조 분야에서 국내 TOP위치에 오르기까지 박운석 대표의 뜨거운 열정은 하루 일과를 보면 어느 정도 수긍하게 된다.
박 대표는 사업을 시작 이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새벽 5시에 기상해서 현장 직원들과 아침체조로 일과를 시작하는 ‘아침형 인간’이다.
“아무리 훌륭한 품질을 생산해낸다 하더라도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즉, 아침체조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것이 안전의식의 시작이라는 게 박 대표만의 지론이다.
박 대표의 철저한 현장관리 덕에 지난해 현대건설에서 실시한 ‘골조품질평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해 동종업계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당시 골조품질평가에서 받은 90점은 현재 ‘유일무이’한 점수로 재석건설의 뛰어난 시공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 끝에 1998년 17억원이었던 매출이 작년에만 380억원을 넘어섰으며 올해에는 어려운 건설경기를 감안해 250억원의 수주 목표를 계획했으나, 상반기 매출이 벌써 300억원을 훌쩍 넘어서 재석건설 전직원들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재석건설을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시킨 박 대표는 최근 고민에 빠졌다.
“한국의 젊은 사람들은 건설현장일을 3D 업종이라며 기피하고 있어 근로자의 대부분이 아버님세대 아니면 외국인(중국)입니다”박 대표는 “현재 건설현장은 중국 근로자들이 팀장까지도 잠식하고 있어 그들이 노조라도 설립하게 되면 모든 현장들이 중지 될 것”이라며 “정부는 젊은 근로자들이 건설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줘야 한다”고 뼈있는 말을 했다.
한편, 박 대표는 열정있는 사업가의 기질도 돋보이지만, 열렬한 골프 예찬론자로도 주위에 잘 알려져 있다.
2000년도에 골프를 시작한 그는 타고난 운동감각으로 남들보다 빠른 실력 향상으로 현재 70대 초반의 타수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박 대표는 남들이 평생 한번하기도 힘들다는 홀인원을 8년만에 3번이나 했을 정도로 스포츠에서도 ‘LUCKY Guy’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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