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새해를 맞아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운영 전략 및 조직을 재정비했다.
희림은 ▲해외시장 집중 ▲수주 및 사업 다각화 ▲책임경영 및 수익성 관리 강화 ▲디자인 품질 경영 ▲협업체계 및 협력 강화 등 5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해외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해외사업 수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설계와 CM, 본사-현장 간 협력체계를 정비해 해외 정보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캄보디아 프놈펜에 해외법인을 새롭게 설립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성장 국가에서의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리고 사업 다각화 및 신규사업 추진 일환으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반의 스마트 건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VR/AR파트를 신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민간 개발사업의 전문성과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개발사업파트도 새로 만들기로 했다.
또 주거사업 관련 고객서비스를 확대하고, 기존 주거설계 조직을 주거설계1본부, 주거설계2본부, 주거인테리어 등으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나아가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해온 전사적 ERP시스템을 오는 2월까지 구축해 전사 통합 정보화 환경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디자인 및 설계 전문성 강화, 품질 향상, 책임경영 등을 위해 수주심의위원회, 디자인위원회, 품질위원회, 준법감시위원회, 교육위원회, CSR위원회 등 각종 TFT 및 위원회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희림 관계자는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