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아파트 재건축 설계공모 ‘희림건축’ 최종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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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재건축 설계공모 ‘희림건축’ 최종 당선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6.09.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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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국제제한초청설계경기에서 최종 당선됐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지난 9일, 주민총회를 열어 희림이 제출한 설계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총 사업비 1조5,000억원대에 재건축사업 사상 최고 설계가인 157억원을 제시한 대규모 사업으로, 강남 부동산시장에서 상징성이 커 사업추진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또 설계용역 응모자격으로 최근 10년간 국내 또는 외국정부가 발주한 국제공모전에서 입상한 실적을 보유해야 하고, 반드시 해외 설계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도록 제한해 많은 주목을 받은 단지이다.

▲ 은마아파트 재건축 투시도.(희림건축 제공)

희림은 네덜란드 유엔스튜디오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설계공모에 참여했다.

희림은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쾌적한 집을 만들기 위해 모든 조합원 세대를 남향 및 맞통풍으로 배치했으며, 단지 중앙에는 6마리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50층 규모의 주동계획을 내세워 랜드마크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 아파트 단지 중앙에 남북을 관통하는 50m 광폭의 통경축을 확보해 최상의 주거환경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약 1km의 가로대면형 상가와 약 12,000평의 고급 부대시설을 연계해 입주민들에게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했고, 일부 상가 4,000평을 대로변 1층에 효율적으로 배치해 일반분양 129세대를 추가 확보해 주민들의 분양수입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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