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난 10일 감사결과 통보…이의신청 기간 후 국토부 홈페이지에 공개 예정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토교통부는 지난 2~3월 2주간에 걸쳐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정중ㆍ사진)를 대상으로 고강도 정기 감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10일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국토부로부터 감사결과 및 감사처분 내용을 통보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건설기술인협회는 6~7건의 지적받아, 국토부로부터 시정조치 및 통보를 받는 것으로 본지 취재 결과 확인됐다.
국토부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건수로는 6~7건이 지적됐다”며 “감사결과 및 처분내용을 지난 10일 한국건설기술인협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원칙적으로 감사결과를 공개하도록 되어 있지만, 30일간의 이의신청 기간동안 피감기관 보호차원에서 이 기간동안 감사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이의 신청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10일 (감사결과 및 처분내용을)국토부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해당 관계자는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 이의신청 기간이라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지만 협회 운영과 관련 정관 및 내부규정 위반에 대해 시정조치 및 통보했으며 규정에 맞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규정에 맞게 이행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22일 제12대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선거에서 김정중 現 회장은 상대후보를 2표차의 근소한 차로 회장에 당선, 대표성에 상처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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