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일~31일까지 진행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해빙기 대비 전국 주요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공사 실태점검을 이달 2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로·철도·수자원·공항·건축물 등 전국 718개 건설현장을 대상이며, 외부전문가 75명을 포함한 총 723명의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됐다.
점검대상 건설공사는 해빙기에 취약한 터파기 및 성토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최근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사용현장 그리고 대규모 국책건설사업 공사현장 등이다.
한편, 불량 철강재 사용과 관련해 품질시험 여부 및 시공자재의 KS기준 준수여부 등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카바이러스 방제 관련 사항도 점검항목에 포함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점검결과에 따라 안전관리가 우수한 현장에 대해서는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포상하고, 부실시공 및 불량자재를 사용한 현장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및 행정처분하는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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