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서해대교 19일부터 전면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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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서해대교 19일부터 전면 개통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5.12.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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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까지 케이블 교체 마무리…공기 13일 단축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서헤대교가 오는 19일 전면 개통된다.

한국도로공사는 빠르면 오는 19일부터 서해안고속도로 송악IC~서평택IC 구간 차량통행을 전 차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당초계획보다 전체 복구공사 완료는 13일, 차량 통행재개는 6일 앞당긴 것이다.

앞으로 복구일정에 따르면 17일까지 케이블 복구작업을 모두 끝내고 18일 최종 안전성 검토를 하게 된다.

도로공사는 공정이 단축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지방국토관리청 등과 협업을 통한 조기 장비․자재․인력 확보, 일부 공종 병행시행, 악천후 대비 야간작업 등을 꼽았다.

서울․익산 지방국토관리청과 신안군의 도움을 받아 타 사장교 건설현장의 가설장비와 강연선 등 장비․자재․인력을 우선 지원받고 조기 자재 수급을 위해 케이블 보호관(덕트) 제작공장에 직원이 상주해 생산을 독려했다.

또한, 안전성 검토를 거쳐 당초 선·후 공정으로 계획했던 72번 케이블 가설과 57번 케이블 철거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공정을 개선했다. 이 과정에서 병행작업상의 위험성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감독 외에도 4명의 안전관리자를 별도 배치해 운영했다.

그리고, 악천후로 공사를 하지 못할 것에 대비해 늦은 시간까지 야간작업을 한 것도 공기단축의 원인으로 꼽았다.

도공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완벽한 항구복구라는 근본 목표는 유지하되, 서해대교 차량통행 제한 장기화에 따른 차량 지정체․지역경제 침체 등 국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고자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 공기를 단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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