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사, 카자흐스탄 진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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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사, 카자흐스탄 진출 교두보 마련
  • 오세원
  • 승인 2015.06.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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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협회, 1위 대형건설사 BI그룹과 MOU 체결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앞으로 성장가능성이 큰 카자흐스탄과 중앙아시아 주요국으로 전문건설사 진출이 활발해 질 전망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코스카) 중앙회(회장 직무대행 심상조)는 9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국내 전문건설사의 카자흐스탄과 중앙아시아 주요국 진출 확대를 위해 현지 대형건설사인 BI그룹과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BI그룹은 한국 전문건설기업의 참여를 원하는 프로젝트를 한국측에 제안하고, 전문건설협회에서는 희망 회원사를 소개해 당사자간 계약을 통해 진출하게 된다.

또한, BI그룹은 한국기업의 원활한 현지 활동을 위해 현지법인 설립, 건설면허 취득 등을 지원하는 것에도 합의했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해 10월 전문건설업계 최초로 코스카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에 시장조사단을 파견하고, 그해 11월 BI그룹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BI그룹은 국내 전문건설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하고 코스카는 카자흐스탄 내 BI그룹의 지명도와 시장잠재력을 통해 해외진출 기반을 다지려는 양 기관의 이해가 맞아 떨어진 것이다.

이날 체결식에서 협회측은 코스카 중앙회 심상조 회장(직무대행), 김병우 금속구조물‧창호협의회 회장, 김택환 충남도회 회장, 박원준 경기도회 회장, 방무천 울산시회 회장, 송성홍 광주시회 회장, 신승섭 도장협의회 회장, 구자명 상임부회장, 명인종 회원감사, 강훈 해외건설협력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코스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남아시아, 몽골 등에도 시장조사단 파견을 검토 또는 추진하고 있어 전문건설기업의 해외진출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BI그룹(Build Investments Group)

1995년 설립된 카자흐스탄 1위 건설기업으로 주택, 도로, 철도 등 거의 모든 분야에 진출하고 있고 건설장비도 960여개 보유중이며 ‘2017 아스타나 엑스포’ 주관 건설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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