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협회, 끈끈한 동료애가 빚어낸 ‘남다른 팀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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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인협회, 끈끈한 동료애가 빚어낸 ‘남다른 팀워크’
  • 오세원
  • 승인 2015.05.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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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단련 주최 ‘한마음 체육대회’, 매년 높은 참석률로 단결력 ‘과시’
▲ 화이팅 외치는 건설기술인협회 가족들
▲ 선수 선서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정중)는 지난 9일 여의도 국회 둔치운동장에서 열린 ‘건설단체 축제의 장인 ‘2015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단결력과 동료애, 그리고 가족애를 과시하며 기술인협회의 힘(力)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건설기술인협회에서 100여명이 참석하며 가장 높은 참석률을 보였다.

특히, 건설기술인협회는 올해뿐만 아니라, 매년 행사에도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하며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해 관련 단체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건설기술인협회를 비롯해 대한건설협회, 건설공제조합,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문건설공제조합, 대한건축사협회 등 10개 건설단체에 임직원 및 가족 5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술인협회는 축구, 족구, 계주, 줄다리기 등 4개 종목 전 종목에 출전, 참석 단체들과 열띤 경쟁 끝에 전통의 강세 종목인 계주가 우승하며, 連勝街道(연승가도)를 이어갔다.

아쉽게도 지난해 준우승 종목인 축구는 대한건축사협회에 승부차기 끝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 협회팀과 조합팀간 줄다리기 경기 모습
▲ 준비운동

이날 경기에서 기술인협회는 스트라이커 A씨의 부상과 경기방식의 변경 등 악재속에서도 무실점으로 전ㆍ후반을 선방해 가족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축구감독을 맡고 있는 기술인협회 B씨는 “올해는 훈련량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계주에서는 기술인협회 C씨 가족인 D양(중 2)이 첫 주자로 나서 엄청난 스피드로 상대팀 선수들과 20~30m 격차를 벌여 출발과 함께 우승을 예고했다.

기술인협회 문상용 홍보팀장은 "(동행 취재한 기자에게)한마음 체육대회는 승패를 떠나 건단연 소속 건설단체들의 화합과 발전을 모색하려는 게 우선"이라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개인사정으로 인해 체육대회에 참석하지 못한 서정필 부회장이 둔치운동장으로 치킨을 공수(배달)해 가족들과 아이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또 한번 동료애를 느끼는 대목이다.

▲ 시상식 및 경품추첨

▮한마음 체육대회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연)가 매년 주최하고 있는 행사로, 건설단체 임직원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살리고 범건설인으로서의 동료애와 화합을 다지는 데 그 취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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