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이달의 신기술’ 7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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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이달의 신기술’ 7건 지정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5.02.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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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부유식 태양광 발전 구조물 공법 등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수상부유식 태양광 발전 구조물 공법 등 7건이 국토교통부의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제754호~제760호)됐다.

FRP 단위 프레임 구조물을 이용한 내수면 수상 부유식 태양광 발전모듈 지지 구조물 공법(IFS 공법ㆍ제758호 신기술)은 태양광모듈을 지지하는 프레임 구조물을 수상에 유지시키고, 그 구조물을 지지하는 부력체로 구성된 수상 부유식 태양광 발전 구조물 공법이다.

PET 일체형 고점착 시트를 고경질 도막재와 Punched 테이프로 접합하고 고경질 도막재를 복합한 방수·방근 기술(제754호 신기술)은 도심지 건물 옥상에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필수적인 방수·방근 기술이다. 특히, PET 필름이 일체화된 방수·방근 시트를 부착하고 이음부위에 접합테이프를 접착한 후, 그 상부에 고경질 도막을 도포해 방수·방근시트의 접합능력을 향상시킨 기술이다.

폴리프로필렌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수평·수직 리브를 갖는 조립식 원통형 집수정 제조 및 설치공법(제755호 신기술)은 물에 대한 내부식성이 뛰어난 고강도 폴리프로필렌 플라스틱으로 원통형 집수정을 제조하고 설치하는 신기술이다. 이 플라스틱 집수정은 쉽게 조립이 가능하며, 물에 부식되지 않으면서도 적정한 강도를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식 계단판을 이용한 조립식 철골계단 공법(제756호 신기술)은 건축물의 철골계단을 조립식으로 설치할 수 있고, 설치된 계단판은 좌우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여 벽체 시공이 편리하도록 만든 철골계단 시공기술이다.

현장 조립이 가능하여 별도의 양중 장비없이 철골계단을 완성할 수 있어, 기존 철골계단보다 공사비 25%이상의 절감효과가 있으며, 공사기간도 40% 정도 단축 가능하다.

지중급수식 잔디식생지반 조성 및 자동 관수 관리 시스템(제757호 신기술)은 골프장, 경기장 등 천연잔디 땅속에 설치된 센서로 습도와 온도를 측정해 지중급수관을 통해 자동으로 잔디 뿌리층에 물을 공급하는 기술이다. 축구장을 기준으로 기존기술에 비해 연간 관수량 약 82%, 연간유지관리 비용도 약 23% 절감이 가능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중급수식 잔디식생조성 기술이 널리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금형펀칭 스터드(R-스터드)와 리질리언트 채널의 끼움기술에 의한 경량건식벽체 시공공법(제759호 신기술)은 국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세대간 경계벽 또는 칸막이 벽에 사용되는 소음·진동을 상쇄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이 신기술은 이중스터드 구조보다 벽두께가 약21% 얇아져 실내공간이 증가되고, 공사기간은 약 20% 단축되며 공사비도 약 15% 절감된다.

기초 매스콘크리트 내외부 온도차 제어장비를 이용한 온도균열 저감 양생공법(제760호 신기술)은 콘크리트의 수화열로 인한 내외부 온도차로 발생하는 구조물의 균열을 방지하기 위해 제어장치에 의한 적정온도의 양생수를 펌프장치와 호스를 통해 콘크리트 표면에 공급해 온도균열을 저감하는 기술이다. 플랜트, 대형교량, 고층빌딩, 항만구조물 등 대형 구조물의 균열을 방지하고, 다양한 환경과 빠른 시공이 필요한 현장에서 유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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