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이달의 신기술’ 3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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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이달의 신기술’ 3건 지정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4.05.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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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병설 터널 시공법, 강관말뚝머리 보강공법, 노후 상수도관 보수공법 등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근접병설터널 시공법, 강관말뚝머리 보강공법, 노후 상수도관 보수공법 등 3건의 기술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했다.

우선 ‘충격차단공과 철근-숏크리트를 이용한 근접병설터널의 암반 필라부 시공법’은 병설터널 사이에 있는 암반부분(필라부)의 손상을 억제하기 위해 충격차단공을 설치한 후 선행터널은 일반발파로, 후행터널은 진동제어 발파로 시공하는 근접 병설터널 시공법이다.

기존 병설터널은 필라부의 붕괴우려로 터널간 간격을 최소 3.9m 이상 이격해야하지만 이 신기술의 진동제어 발파기술로 터널간 이격거리를 1.3m까지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전단돌기가 있는 띠형 유공강판 연결재를 사용한 강관말뚝 머리보강공법(Crown Cap 공법)’은 구조물 공사시 기초바닥의 주철근을 먼저 시공한 후 강판으로 된 연결재를 말뚝 선단면에 수직 결합하는 말뚝머리 보강공법이다.

이 신기술 개발로 기초바닥 주철근 설치작업과 수직보강재 조립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

‘신축 붐이 장착된 윈치와 SLW 크레아 수지를 이용한 노후 상수도관 갱생공법(S.L.W공법)’은 경화시간이 빠르고 부착력을 향상시킨 보수제를 스프레이 방식으로 노후상수도관 내부에 분사하여 상수도관의 파열을 보수하는 기술이다.

이 신기술은 보수제의 경화시간이 짧고 부착강도가 우수해 국내 노후 상수도관 보수에 많이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신기술 활용실적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제도개선을 통해 기술개발 지원정책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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