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건축물 서울 63빌딩 연면적의 ‘313배’
상태바
전국 건축물 서울 63빌딩 연면적의 ‘313배’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5.02.02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총 691만1288동…연면적 ‘34억5135만1천㎡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우리나라 전국 건축물은 서울 63빌딩 연면적의 31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전국 건축물 동수는 전년 대비 59,486동(0.9%) 증가한 691만1,288동, 연면적은 2.2% 증가한 34억5,135만1천㎡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 63빌딩 연면적 23만8,429㎡의 313배에 달하는 것으로, 이중 수도권이 1.7% 증가한 16억690만㎡이고, 지방은 2.7% 증가한 18억4,445만1천㎡이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2.1% 증가한 16억841만1천㎡으로 가장 많았고, 상업용은 3.0% 증가한 7억984만㎡, 공업용은 1.5% 증가한 3억4,989만6천㎡, 문교·사회용은 2.9% 증가한 3억441만㎡(8.8%) 순이다.

지역별 건축물 면적은 수도권의 경우, 주거용 7억5,287만2천㎡, 상업용 3억4,891만9천㎡, 공업용 1억2,160만9천㎡, 문교·사회용 1억3,686만2천㎡(8.5%) 순이다.

지방은 주거용 8억5,553만8천㎡, 상업용 3억6,092만1천㎡, 공업용 2억2,828만6천㎡, 문교·사회용 1억6,754만8천㎡(9.1%) 순으로 나타났다.

◆주거용 건축물 세부 용도별 현황 = 주거용은 아파트가 9억7,671만6천㎡로 가장 많고, 단독주택 3억3,135만4천㎡, 다가구주택 1억4,665만4천㎡, 다세대주택 1억517만㎡, 연립주택 3,798만9천㎡ 순이다.

수도권은 아파트가 4억9,101만7천㎡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단독주택 8,843만7천㎡, 다세대주택 7,696만2천㎡, 다가구주택 7,065만7천㎡, 연립주택 2,212만8천㎡ 순이다.

지방 또한 아파트가 4억8,569만8천㎡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단독주택 2억4,291만7천㎡, 다가구주택 7,599만7천㎡, 다세대주택 2,820만7천㎡, 연립주택 1,586만㎡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건축물 면적 현황을 살펴보면 단독주택이 전남(50.3%), 제주(42.8%), 강원(36.8%) 순이고, 다가구주택은 대전(15.4%), 대구(14.3%), 울산(11.5%) 순이다.

아파트는 광주(73.0%), 경기(68.9%), 부산(68.1%), 연립주택은 제주(8.2%), 서울(3.9%), 강원(2.8%), 다세대주택은 인천(13.3%), 서울(12.7%), 제주(9.5%) 순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건축물 세부 용도별 현황 = 제2종근린생활시설이 2억2,768만5천㎡로 가장 많고, 제1종근린생활시설 2억316만3천㎡, 업무시설 1억482만3천㎡, 판매시설 5,255만7천㎡ 순이다.

수도권은 제2종근린생활시설이 1억294만㎡로 가장 많고, 제1종근린생활시설 9,224만6천㎡, 업무시설 7,387만8천㎡, 판매시설 3,034만9천㎡ 순이며, 지방 또한 제2종근린생활시설이 1억2,474만4천㎡로 가장 많았고, 제1종근린생활시설 1억1,091만6천㎡, 업무시설 3,094만5천㎡, 판매시설 2,220만7천㎡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건축물 면적 현황을 살펴보면 제1종근린생활시설이 전북(36.2%), 충북(35.7%), 경남(34.9%) 순이고, 제2종근린생활시설은 경북(39.6%), 세종(37.8%), 전북(36.8%) 순이며, 판매시설은 서울(10.5%), 대전(8.9%), 부산(8.3%), 업무시설은 서울(30.3%), 세종(17.4%), 부산(16.2%) 순으로 나타났다.

◆건축물 노후도 및 멸실현황 = 준공 후 30년 이상된 건축물의 현황을 살펴보면 전국은 동수 기준으로 35.8%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4.5%, 지방은 40.2%로 지방의 건축물이 더 노후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의 경우 주거용이 29.1%로 가장 많고, 상업용(21.6%), 문교·사회용(13.7%), 공업용(7.8%) 순이며, 지방 또한 주거용이 50.4%로 가장 많고, 상업용(23.1%), 문교·사회용(17.3%), 공업용(12.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멸실된 건축물의 동수는 전년대비 3.8% 감소한 4만5,414동, 연면적은 1.6% 증가한 1,066만㎡로 나타났다.

◆규모별, 소유주체별 현황 =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은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80층)’이며,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은 전년대비 2개동이 증가한 89개동이다. 지난해 준공된 초고층 건축물은 인천 동북아무역타워(68층), 부산 부산국제금융센터(63층)이다.

서울 제2롯데월드신축공사(123층), 부산 부산롯데타운(107층), 부산 해운대 관광리조트(101층) 등은 현재 건설 중이다.

층별 건축물의 동수는 1층 건축물 433만5천동, 2~4층 건축물 224만1천동, 5층 건축물 14만8천동 순이다.

면적별 건축물의 동수는 ▲1백㎡미만 건축물 325만1천동 ▲1백~2백㎡미만 건축물 155만6천동 ▲3백~5백㎡미만 건축물 69만2천동 순이다.

소유 주체별 건축물의 동수는 ▲개인 소유 건축물 553만1천동 ▲법인 소유 건축물 38만7천동 ▲국·공유 소유 건축물 17만2천동 순이다.

◆인구 및 토지면적당 건축물 현황 = 전국 건축물의 1인당 면적은 전년대비 1.21㎡ 증가한 67.24㎡이며, 수도권은 0.79㎡ 증가한 63.35㎡, 지방 또한 1.63㎡ 증가 71.04㎡이다.

지역별 1인당 건축물의 면적 현황은 주거용의 경우 세종(40.81㎡), 경북(38.18㎡), 광주(34.06㎡)순이고, 상업용은 제주(24.39㎡), 강원(17.27㎡), 서울(15.97㎡)순이다.

전국 토지면적 대비 총 건축물 연면적 비율은 0.1% 증가한 3.4%(337만6천㎡→345만1천㎡)이며, 지역별로 수도권은 0.2% 증가한 13.6%, 지방은 0.1% 증가한 2.1%이다.

특히 서울은 1.1% 증가한 102.4%(61만2천㎡→61만9천㎡)로 가장 크며, 부산(28.0%), 세종(3.2%) 순으로 나타났다.

▲ 시도별‧용도별 건축물 연면적 현황

▮용도별 건축물 분류
- 주거용 : 단독, 다가구, 다중주택, 연립, 다세대, 아파트
- 상업용 : 근린생활, 자동차관련, 판매, 운수, 숙박, 업무시설 등
- 공업용 : 공장
- 문교·사회용 : 의료시설, 학교, 문화시설(극장 등)
- 기타 : 농수산용(축사, 온실), 공공용(공공청사, 방송국) 등

▮상업용 건축물 분류
- 제1종근린생활시설 : 소매점, 휴게음식점, 이용원, 의원 등
- 제2종근린생활시설 : 공연장, 금융업소, 제조업소, 고시원 등
- 판매시설 : 도매시장, 소매시장, 상점 등
- 업무시설 : 공공업무시설, 일반업무시설(사무소, 오피스텔 등)
- 기타 : 위락시설, 숙박시설, 운수시설, 자동차관련시설 등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