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실시설계 착수, 2016년 착공, 2018년 입주 목표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서울시는 31일 을지로 별관 유휴 부지를 활용한 ‘복합 문화 청사(그레벵 박물관 + 공공청사)’ 증축 계획을 발표했다.
을지로 복합청사 건립 사업은 내년 실시 설계에 착수해 2016년 착공, 2018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서울시측은 이날 밝혔다.
현재 사업비 약 362억원 확보를 위한 공유재산 심의 및 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가 진행중이다.
을지로 복합문화 청사는 지하 2층, 지상 16층(연면적 1만3,158㎡)규모로 공공업무공간과 컨벤션 시설 등의 용도로 계획 예정이다.
시는 직원 1인당 사무공간 면적이 6.5㎡로 관련 규정에서 정하고 있는 기준 7㎡에 미달 되는 실정으로, 을지로 별관 복합 문화 청사 건립을 통해 직원 사기 진작과 분산되어 있는 직원 집중 배치를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 對시민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 을지로 별관 부지현황
- 위 치 : 중구 을지로1가 63번지(면적 1,983.5㎡)
- 도시계획 : 일반상업지역, 방화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무교다동 33지구)
- 건물현황 : 지하1층/지상5층, 연면적 4,444.62㎡, 용적률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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