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전년대비 해외 화력발전부문 매출 21%, 순이익 58% 증가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전력공사는 해외 화력발전사업 부문의 상반기 순이익이 약 1,520억원에 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전은 올 6월 말 현재 중동 및 아시아지역 등 총 7개국에서 11개의 화력발전사업을 운영중이다.
해외 화력발전사업부문 올 상반기 매출액 6,300억원에 순이익 1,520억원으로 24%가 넘는 이익을 낸 것이다. 또한,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21%와 58% 증가한 것이다.
한편 한전은 공기업 부채감축을 위해 올 상반기에 해외사업부문에서 약 2,100억원 상당의 외화를 해외 현지법인으로부터 배당 등을 통해 회수했는데 하반기에도 약 560억원의 추가 배당이 예정되어 있어 한전이 올해 해외발전사업으로부터 벌어 드릴 외화는 총 약 2,66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한전은 오는 2020년까지 총매출의 20%를 해외부문에서 달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한국의 전력기술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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