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남미 철도사업 ‘첫 수주’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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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남미 철도사업 ‘첫 수주’ 쾌거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4.08.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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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경전철 건설사업 타당성조사용역 계약체결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KR)이 남미에서 철도사업을 첫 수주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지난 31일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 파라과이 정부의 사업대행기관인 아순시운공과대학과 ‘아순시온~으빠까라이간(44km) 경전철사업 타당성조사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은 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에 이어, 올해만 네 번째 해외철도사업 수주 성과를 올렸다.

▲ 좌측 철도공단 해외사업처장, 우측 FEPASA 사장(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파라과이 경전철사업은, 파라과이 수도인 아순시온 일대의 교통정체를 해결하고 교통 인프라 확보를 위한, 파라과이 정부의 야심찬 계획으로, 파라과이 철도 건설사업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철도공단은 ‘파라과이 철도 및 도로 인프라 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해 파라과이 정부의 신뢰를 얻었고, 이에 파라과이 정부는 이례적으로 수의계약까지 체결하면서, 철도시설공단의 철도건설 기술력과 노력을 인정해줬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파라과이 정부에서 추가로 발주할 계획인 설계 및 건설 사업관리용역도 공단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역개요
- 용 역 명 : 아순시온~으빠까라이간(44KM) 경전철사업 타당성조사 용역
- 계약금액 : 109만USD
- 용역수행기간 : 5개월(2014.8월~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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