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옛말에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으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우리 전문건설업이 신정부의 창조경제 주역이 되어 국가경제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힘찬 미래를 열어 나가자.”

표재석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은 지난 11일 열린 ‘2014회계연도 제1회 임시총회’ 개회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우리 업계는 급변하는 건설 환경 속에서 다시 한 번 높게 비상하여 재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느냐 아니면 다시 깊은 수렁에 빠지느냐 하는 갈림길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3회계연도 주요사업실적을 보고받았으며, 201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등 3개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특히 이날 코스카 중앙회 대의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건설현장 안전체계 강화를 위한 결의대회’도 함께 진행했다.

중앙회 대의원들은 건설현장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체계 강화를 실천하고 건설현장 근로자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교육 및 안전점검 강화, 안전시공’등을 약속했다.

표재석 회장은 결의대회를 통해 세월호 참사 및 최근 발생한 대형 안전사고의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건설현장 최일선에서 직접시공을 담당하는 전문건설이 책임의식을 가지고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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