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안산 간 서해선 복선전철 기본계획 착수
상태바
홍성-안산 간 서해선 복선전철 기본계획 착수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8.10.29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해양부는 홍성(화양)-안산(원시) 90.2㎞ 구간을 연결하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총 2조 8,303억원이 투자되는 이번 사업은, 내년도에 노선 및 정거장 배치 등을 포함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 2018년경 개통될 전망이다.
이번에 착수되는 홍성(화양)-안산(원시) 구간은 국가철도망구축계획(남북 6개축, 동서 6개축) 상 남북2축(서해·장항·전라축, 부천-여수)에 해당하는 구간으로, 남으로는 장항선, 전라선과 연결되고 수도권의 원시-소사-대곡 복선전철, 안산선, 경인선, 경의선 및 인천공항철도 등과 연계된다.
또한, 예산·홍성으로 이전되는 충남도청 신도시, 시화호 남측 간석지 개발 등 50여 개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 산재한 경기·충남 지역 서부를 관통하는 간선철도교통망이 구축된다.
국토부는 "현재 용량이 포화된 경부선 천안-서울 구간의 여객·물류 수송 부담을 완화하고, 광양항 등 호남권 물류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개발 및 수도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