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재 행복청장도 장학금 접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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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행복청장도 장학금 접대 논란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3.03.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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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지난 18일 행정중심복합건설청장으로 취임한 이충재 청장도 장학금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이충재 청장은 지난 2010년 서울대 공과대학 건설산업최고전략과정(ACPMP) 입학과정에서 장학금 명목으로 일부 면제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 확인결과, 공무원이라는 이유만으로 입학금 700~800만원중에 70~80% 면제 받아 특원을 이용한 관료들의 불공정한 처사란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특혜입학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유는 이충재 청장이 입학당시 중앙부처 공무원 신분으로 특권을 누렸다는 지적이다.

서민들은 연간 1,000만원이 넘는 등록금을 내고 공부하는 상황에서 단지 공무원이라는 이유만으로 특혜성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는 것에 박근혜 정부의 국정철학인 ‘국민행복시대’와 어긋난다는 비난여론이다.

그리고 ACPMP과정 입학생 중 공무원들만 장학금 특혜를 받아 입학함으로써 건설업계 종사자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는 지적이다.

본지는 이에 대한 입장을 들어보고자 행복청 대변인실을 통해 서면질의했으나 이에 대한 입장표명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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