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은 합병법인명을 ‘코오롱글로벌주식회사’로 변경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건설은 25일 회사의 정관 ‘회사의 상호’를 기존 코오롱건설에서 코오롱글로벌로 변경하는 내용의 임시주주총회의 안건을 공시했다.
이와 관련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합병 작업을 통해)합병법인은 건설, 무역, IT유통 등을 아우르는 매출 3.5조 이상의 종합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면서 “합병법인인 코오롱글로벌(주)를 오는 2015년까지 글로벌 시장을 주요무대로 활동하는 매출 6조 규모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자는 진취적인 의지를 반영해 사명을 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턴 어라운드를 가시화하고 있는 코오롱건설은 합병을 통해 급속한 성장이 가능해 질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춘 계열사들과의 흡수.합병을 통해 단기적으로 재무적 안정성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이종산업들과의 시너지를 통한 하이브리드된 회사로 탈바꿈, 새로운 형태의 사업을 추진할 역량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코오롱건설은 올 해 합병으로 매출 3조5,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 이상의 대형법인으로 변신하게 되며, 2012년 매출 3조7,000억, 영업이익 1,500억원을 기대하고 잇다.
한편, 코오롱건설은 지난달 2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계열사인 코오롱아이넷 및 코오롱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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