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협회, “대가 현실화 위한 표준품셈 개발 지속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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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협회, “대가 현실화 위한 표준품셈 개발 지속 확대할 것”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4.01.0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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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정보통신, 환경, 건설부문 등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27건 공표

[오마이건설뉴스]한국엔지니어링협회(이하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의 지원을 통해 원자력, 정보통신, 환경, 건설부문 등의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27건 150종을 3일 공표했다.<#첨부파일 :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주요 내용>

표준품셈은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에 따라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발주청이 엔지니어링 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할 때 인건비(노무량) 산정의 기준이 되는 자료이며, 적정대가 지급을 통한 기술서비스 품질 제고 및 고급인력 유입 등 엔지니어링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표준품셈 제․개정 참여기관 그림/출처=한국엔지니어링협회
△표준품셈 제․개정 참여기관 그림/출처=한국엔지니어링협회

산업부는 2017년 협회를 표준품셈 관리기관으로 지정한 이후, 관리기관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총 78건의 표준품셈을 발표해 왔다.

특히, 협회는 지난해 관계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 국민안전, 환경보호, 산업재해 예방 등과 관련이 있는 ▲열수송관 안전관리 ▲원자력 비파괴 검사 ▲환경영향평가 ▲건축분야 설계 안전성 검토 등 27건의 표준품셈을 추가로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표준품셈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사업대가를 자동으로 산출해 주는 ‘대가산정 자동화 서비스(www.engcost.or.kr)’를 확대 제공(69건, 416종)했고, 사용자 요구를 반영해 표준품셈 제개정 이력정보 및 프로젝트별 관계법령 제공, 사업대가 비교기능 추가 등 시스템을 개선했다.

협회는 앞으로도 산업부와 함께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개발 확대, 대가산정 시스템 고도화, 기술자 등급제도 개편, 노임단가 적용기준 개선 등 엔지니어링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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