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회장)혼자 가는 길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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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회장)혼자 가는 길 아니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6.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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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전문건설 스케일업 비전 포럼-中 '강연&화합의 밤']"이날, 5만 회원사 ‘하나’됐다"
“뭔가 많이 ‘다르다’, ‘변하고 있다’, ‘큰 진전이 있다’는 것을 곧 알게 될 것”
참석 대위원들, “결자해지(結者解之) 자세로 똘똘뭉쳐 힘을 보태야” 한 목소리
/사진=오마이건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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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2023 전문건설 스케일업(Scale-up) 비전포럼’의 하이라이트 ‘강연&화합의 밤'의 행사가 오찬 후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열린 가운데 5만 회원사가 하나임을 알렸다.

이른 아침 비행기를 각 출발지에서 출발, 도착하자마자 꽉 찬 일정의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참석 대의원들 얼굴에는 피곤함은 사라진 듯, 모처럼만에 희망의 웃음꽃이 엿보였다.

오후 2시 비전 포럼 개회와 주제 영상이 메인화면에 뜨자, 참석 대의원들은 벅찬 감동을 전달 받았다.

사회자의 참석 대의원들 이름과 회사명을 호명하는 육성과 함께 메인화면 영상 자막에 같이 연출되었기 때문이다.

△참석 대의원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한 영상/사진=오마이건설뉴스
△참석 대의원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한 영상/사진=오마이건설뉴스

윤학수 회장은 원고 없는 즉석 인사말 첫 소절을 “대의원 여러분! 오늘 점심 잘 드셨습니까? 하루에 두 번 인사드리니까. 기분도 두 배로 업(up)되는 것 같네요.”라고 하자, 우렁찬 박수가 터졌다.

“회원 여러분 우리 업계는 많은 어려움과 여러 가지 과제들을 안고 있습니다. 우리 생존권을 지키기 정책 과제 등 이 자리에서 상세하게 말씀드리지 않겠지만 우리는 지금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또 해야 될 일이 너무 많습니다. 또 그 일들을 해야 합니다. 반드시 해야만이 우리가 삽니다. 지금 여기 계신 대위원님들은 그나마 굉장히 좋은 조건인 거예요. 우리 많은 5만의 회원사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많은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어려운 회원사들의 눈물을 닦아줘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반드시 여러분들과 함께 올해 안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윤 회장은 이어 "우리 업계는 어떤 그 어려운 얘기를 들어도 항상 희망을 만들어 왔다"면서, "또 미래를 준비해 왔고, 이제는 말이 아닌 실천을 해야 될 때"라고 강조했다.

“여러분도 다 아시다시피 지금 많은 법안들이 국회에 상정이 돼 있고 계속 추진중에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들에게 일일이 다 말씀을 못드리는 부분도 많습니다. 왜 그러냐하면 법령 개정을 위해서 많은 것을 공개하게 되면 우리상대가 있지 않습니까? 이게 많은 장애가 될수 있습니다. 그런 점을 많이 이해해주시고 조금만 더 지켜봐 주시면 ‘뭔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많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많이 큰 진전이 있다’는 것을 아시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윤 회장은 “상호시장 개방은 원복에 가까운 법안들이 발의됐고, 곧 조만간 어떤 성과가 나올 것”이라면서, 이러한 작업들의 성공조건으로 대의들과 회원들의 ‘하나’된 마음을 주문했다.

“지금 우리가 많은 문제에 봉착했던 문제들이 하나하나 개선돼 가고 있습니다. 국회 입법은 물론이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그리고 지방조례까지 착착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협회 회장 혼자 하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들과 같이 가고 있습니다. 잘 진행되고 있고, 중앙회장과 또 우리 집행부 여러분들이 같이 해주시면 훨씬 더 좋은 성과가 날 것입니다.”

윤 회장은 “협회가 먼저 멀리 내다보고 혁신해서 5만여 회원사에게 더 많은 성장모델을 제공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강한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사진=오마이건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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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이름은 어디서 나옵니까? 여러분들의 목소리에서 나옵니다. 우리 한곳을 바라보고 같이 외쳐주십시오. 우리 하나가 되어 미래를 설계하고 전문건설인 모두가 희망의 성장기 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단단한 기틀을 만들어 갑시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한 참석 대의원은 “과거 사례에서 우리는 경험했다. 가다 멈추면 가다만 못하는 도로 원위치”라면서, “결자해지(結者解之) 자세로 중앙회장을 중심으로 똘똘뭉쳐 힘을 보태야 한다”고, 단일대오를 강조했다.

또 다른 한 대의원은 “생존의 길목에 서 있는 (전문)생존의 길은 뭉쳐야 한다"면서, “그 길을 대의원들에게 묻고 싶다”고 했다.

한편, 윤학수 회장은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과 동행한 어니스트 은사비마나(Emest Nsabimana) 르완다 인프라부 장관을 포럼 현장에서 만나 르완다 인프라 개발에 대한 전문건설업체 참여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다음 ‘下-짦은 시간 주요 성과는’>

/사진=오마이건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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