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상수 건설협회 회장의 ‘決意’, “하늘이 두쪽 나도 임기 1년 연장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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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상수 건설협회 회장의 ‘決意’, “하늘이 두쪽 나도 임기 1년 연장 않는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2.06.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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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회장단 및 이사진들은 더 이상 거론 말라...“사심없는 개혁 퇴색된다”
김상수 회장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김상수 대한건설협회(이하 협회) 회장은 ‘임기 1년 연장안’에 대해 “하늘이 두쪽 나도 추진하지 않는다며, 더 이상 거론하지 말 것을 재차 주문한 것으로 20일 본지 취재결과 확인됐다.<본지 온라인 6월 17일자 ‘김상수 건설협회 회장의 통큰 결단의 ‘眞心’..“당연한 일”’ 참조>

이 같은 김 회장의 단호한 마음은 자칫 그동안 사심없이 추진해 온 개혁사항들이 퇴색될 수 있어서 지난 16일 최종적으로 고사하는 용단을 내렸고, 이를 공식적으로 언론에 공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 시‧도회장단과 이사진들이 계속 추진을 요구해 왔기 때문에 이들에게 더 이상 거론하지 말 것을 결의(決意)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 취재 결과, ‘임기 1년 연장안’도 김상수 회장의 뜻과는 관계없이 미진한 개혁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시‧도회장단과 이사진들, 그리고 대의원 및 대다수 회원사들 공감대가 형성되어 추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그동안 협회 대의원, 그리고 대다수 회원사의 적극적인 추진 요청으로 시‧도회장단과 이사진들은 ‘김상수 회장을 비롯한 현 집행부의 임기를 1년 연장하는 방안’ 추진을 진행해 왔으며, 이 안은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의결되어 내일(21일) 개최예정인 총회에 상장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17일 김상수 회장의 고사로 총회에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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