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주 등 3곳 도심 속 위험건축물, 생활SOC로 본격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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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진주 등 3곳 도심 속 위험건축물, 생활SOC로 본격 정비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1.04.16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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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차 도시재생특위서 진주·청도·여주 재생사업 특별공모 선정·발표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경남진주(백화점), 경북청도(공용버스터미널), 경기여주(시민회관)에 소재한 위험건축물(안전 D·E등급)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로 본격 정비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제26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개최해 경남진주 등 3곳의 사업을 ‘위험건축물 재생사업’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남 진주시 도시재생사업은 30년간 방치되어온 구)영남백화점 건물(안전등급 D)을 철거하고 진주시의 거점 아동복지센터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면적은 5960m이며, 사업비 198억1000만원(국비 50억, 지방비 148억1000만원)이 투입된다.

경북 청도군 도시재생사업은 1972년에 준공된 노후 공용버스터미널(안전등급 D)을 재건축해 다양한 주민 소통공간과 공용주차장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생활SOC 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면적은 8300m이며, 총 사업비 210억(국비 50억, 지방비 160억)이 투입된다.

경기 여주시 도시재생사업은 1985년에 지어진 시민회관(안전등급 D)을 그린리모델링하고 생활SOC시설을 증축해 ‘시민아올센터’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면적은2912m이며, 총 사업비 100억원(국비 50억, 지방비 50억)이 투입된다.

국토부는 향후 도시재생 신규사업 선정시 위험건축물 재생사업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도시재생인정사업 외 다른 유형의 도시재생사업에도 포함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문성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이번에 선정된 위험건축물 재생사업을 지자체와 함께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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