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0일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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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0일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오픈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9.12.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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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5024㎡ 규모의 6층 건물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사람 떠난 통영 폐조선소에 창업공간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조감도공간배치계획안・국토부 제공)’이 10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사업비 150억8000만원이 투입된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글로벌 통영 르네상스’ 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대지 2011㎡, 건축물 1024㎡, 연면적 5024㎡(6층) 규모이다.

‘글로벌 통영 르네상스’사업은 통영시 도남동 일원의 폐조선소와 주변 주거지역을 재생하는 사업으로, 총 6772억원(국비 250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추진된다.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6층 건물 중 1~2층은 이벤트홀과 지역 소통공간, 3~4층은 재취업·창업 교육장과 창업 공간, 5~6층은 창업 지원공간이 배치되며, LH에서 운영을 지원(2년간 24억원)한다.

특히 4층에는 문화·예술이나 관광·여행과 관련된 창업을 준비하는 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들이 무료로 입주 할 수 있는 공간(창업 LAB)이 마련되며, 총 50개팀이 신청해 18개팀이 최종 선정됐다.

또한, 5층 ‘12스쿨 기획운영센터’에서는 배 제작, 음악, 공방, 관광, 여행, 바다요리 등 통영의 미래를 이끌 12개 교육·실습과정을 운영해 지역에서 창업을 유도하는 사업을 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남해안 여행학교’와 ‘통영 음악학교’를 시범 운영한다.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제1호 경제기반형 사업인 ‘글로벌 통영 르네상스’사업이 계획대로 잘 추진되어 조선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영 시민들이 일자리를 얻고, 통영이 가진 문화·예술 자산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사업들이 육성되어 지역이 활력을 되찾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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