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Q 건설공사 계약액 54.6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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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Q 건설공사 계약액 54.6조 기록
  • 오세원
  • 승인 2019.07.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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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9.2%↓…민간 부문 침체 탓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올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지난해 동기대비 9.2% 하락한 54조6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산업종합정보망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분석한 결과를 지난 30일 발표했다.

이중 공공공사 계약액은 18조1000억원으로 5.6% 증가했으나, 민간부분은 36조5000억원으로 15.1% 감소했다.

산업설비 및 조경을 포함한 토목 분야의 계약액은 안인화력발전소(4.2조원) 등 대형 발전공사 계약이 있었던 지난해의 기저효과로 인해 13.6% 감소한 2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축 분야는 상업용 건축물과 공장작업장 건축 등의 부진으로 6.3% 감소한 3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22조5000억원으로 21.3% 감소했고, 51~100위 기업도 2조7000억원을 기록 7% 감소했다.

그리고 101~300위 기업은 2.1% 증가한 5조원, 301~1000위 기업은 0.9% 감소한 5조2000억원, 그 외 기업은 3.6% 증가한 19조1000억원을 기록해 중소규모 기업들은 전년과 유사하거나 소폭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현장 소재지별)수도권이 27조5000억원으로 11.4%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27조원으로 23.6% 감소했다.

본사 소재지별로 수도권 소재 기업은 32조2000억원으로 10.5% 감소했고, 비수도권 소재 기업은 22조3000억원으로 7.5% 감소했다.

한편,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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