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BMW 118d 추가리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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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BMW 118d 추가리콜 추진
  • 이정우
  • 승인 2018.10.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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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리콜 대상 차량이 아닌 BMW 118d에서도 EGR 쿨러내 침전물 확인, 흡기다기관 천공현상 등 현재 진행중인 리콜차량에서 발생한 동일 현상을 발견하고 추가리콜 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달 11일 BMW화재조사 과정에서 이 같은 현상을 발견하고 추가리콜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조사단은 그동안 BMW에 해당 차종이 리콜대상에서 제외된 사유, 필요시 리콜대상 재산정 등 조치검토를 요구해 왔다.

이에 BMW는 지난 8일 추가리콜 의향을 표명하고 내부검토중이며, 국토부는 시정계획서가 제출되는 대로 리콜 할 계획이다.

BMW는 사고 예방차원에서 화재위험이 낮은 차종도 포함해 대상차량, 차량대수, 시정방법 등 제작결함 시정의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 중에 있다.

한편, 조사단은 BMW에 자료를 요구해 이를 분석하고, 엔진 및 실차시험, 현장조사 등을 통해 BMW가 화재원인으로 밝힌 EGR 결함이외에 화재원인을 면밀히 규명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추가리콜로 BMW화재조사가 끝나는 것이 아니며 조사단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BMW가 주장하는 EGR 결함 이외에 흡기다기관 문제, 소프트웨어 등 다른 원인 등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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