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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BMW만큼이나 불안해 보인다김수민 의원, 국토부의 BMW 차량화재 ‘늦장대응’에 일침
이정우  |  cullcull_@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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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7  14: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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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국토교통부가 BMW 차량화재와 관련, 늦장대응에 대한 화난 민심의 불씨를 진화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뒷북 대응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6일 BMW코리아 대표 및 본사 임원진과 면담을 갖고 화재사고에 따른 리콜과 관련해 BMW측에 자료제출이 미흡한 점을 언급했다.

아울러, 추가적인 자료제출 요구에 성실히 임하는 등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임할 것을 엄중히 촉구했다.

그러나 김수민 비상대책위원(바른미래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BMW 차량 화재와 관련해 국토부 장관이 아닌 차관의 안일한 발표와 ‘BMW 차량 주차금지’와 ‘주차장 내 BMW 전용 주차공간 마련’등 건물주의 또 다른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비교하며 “정부보다 건물주의 대처능력이 한 수 위의 권위와 책임의식을 보여주고 있다”며, 국토부의 안일한 대처의식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아울러, 김 위원은 “국토부가 BMW만큼이나 불안해 보인다”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한편, 국토부는 BMW측으로부터 현재 진행중인 긴급안전진단 및 화재발생 원인규명과 관련해 국민에게 CEO등 최고책임자가 충실히 설명하도록 요구했다.

우선, 이번 BMW 리콜대상 차량 42개종 10만6317대의 화재 발생 원인에 대한 구체적인 발생원인과 리콜 지연사유와 현재 진행중인 긴급안전진단과 관련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제시하고, 부실 안전진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조속히 수립‧집행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화재 원인규명이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 제출된 기술근거자료, 리콜대상 산정근거, 원인분석 보고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결함으로 판단한 근거자료, EGR 리콜관련 분석자료 등 추가적인 자료를 국토부에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 김경욱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이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기자실에서 BMW 520d 차량 화재 발생과 관련된 차량에서 수거한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와 흡기다기관 부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제공=국토교통부

아울러, 안전진단 후에도 부품교체 등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리콜 단축대책과 최근 발생하고 있는 가솔린 차량의 화재발생에 대한 입장 및 대책을 제시하도록 했다.

이밖에, 불안한 차량 소유자 등 소비자에 대한 보상 등 피해 구제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BMW에 대해 추가자료 제출 요구 및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화재발생 원인에 대한 조사도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며, “조사 과정에서 국내전문가를 충분히 참여시켜 화재 발생원인 규명을 공개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BMW측의 조치사항의 충실한 이행여부 및 리콜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철저한 원인규명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리콜제도 개선 등을 조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은 대규모 리콜 발표 11일 만인 지난 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차량화재사고와 관련해 머리 숙여 사죄했지만, 들끓는 여론의 신뢰를 얻기엔 늦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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