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등록 항공기 800대 時代 ‘눈앞’
상태바
국토부, 등록 항공기 800대 時代 ‘눈앞’
  • 이정우
  • 승인 2018.02.06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우리나라 등록 항공기가 800대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에 등록된 항공기가 총 792대로 전년 동기대비 31대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올해도 22대가 도입될 예정으로, 올해 안으로 8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최근 10년간 꾸준히 증가된 수치로 3년 단위로 평균 100대씩 증가 추세를 보여 향후 5년 내 1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총 792대중 국내․국제 운송사업용 369대, 비 사업용 221대, 항공기사용사업 172대, 소형항공운송사업 30대순이다.

지난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국내․국제 운송사업용 항공기로 저비용 18대, 대형사 3대 등 21대가 증가했다. 이중 에어부산 5대, 제주항공 4대, 에어서울 3대,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각 2대 등 저비용항공사(LCC)가 18대를 새로 도입해 전년도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저비용항공사는 단거리 노선에 최적화된 B737, A321 기종을 주로 도입했고, 대형항공사는 동체를 탄소복합특수소재로 만들어 무게감소 및 연료효율을 향상시킨 신형 B787-9, A350 기종 등을 도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에도 항공기 등록 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항공기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더불어 민원편의를 위한 행정절차 간소화 노력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지난해 말 기준 등록된 항공기 현황(표)/제공=국토교통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