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공공주택, GTX 등 민생정책 10대 과제 선정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도시, 주택, 교통 등 공동현안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서로 힘을 모은다.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과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12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국토부-서울시 핵심 정책협의 TF 1차 회의>를 갖고, 도시․주택․교통 등 주요 민생정책 10대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도시, 주택건축, 인프라 유지관리, 교통 등 4개 실무TF를 구성 운영키로 했으며, 2개월마다 전체회의를 개최해 추진성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TF에서 논의될 주요 의제로는 용산공원 조성과 관련해 원활한 공원 조성을 위한 범정부 논의체계 구축, 용산기지 내 환경오염 조사와 역사문화자산의 가치규명 방안,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 등 이다.
또 광화문광장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연계한 중앙정부-서울시 TF 구성, 국비지원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협조 등을 주로 다루게 된다.
이밖에도 공적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신혼부부·청년 대상 공적임대주택 후보지 발굴과 사회적 주택 사업자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저리융자,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삼성-동탄 간 급행철도사업과 관련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TF에 상정되지 않은 안건도 지속적으로 실무협의를 추진하고, 필요하다면 TF 안건을 추가 발굴하는 등 TF는 탄력적으로 운용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