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약 915억원 현금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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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약 915억원 현금배당
  • 오세원
  • 승인 2017.03.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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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 개최…작년 당기순이익 1720억원 달성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승준)이 ‘2016 사업연도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이 설립 이래 최대금액인 1720억원을 달성했다.

이중 약 915억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지난 2001년 이후 최대금액이다.

건설공재조합(이라 조합)은 지난 3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제289차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6사업연도 결산(안) 등을 의결 처리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1720억원은 조합이 설립 이래 가장 큰 경영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이는 전년도 당기순이익 940억원 대비 약 780억원 증가한 것이다.

조합은 지난해 적극적인 사전·사후 업무관리를 통해 보증대급금 등 구상채권 발생을 예방하고 보증위험률을 낮추었으며, 이로 인해 대손상각비가 601억원 감소하는 등 영업비용이 전년대비 약 860억원 가량 감소한 것이 당기순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운영위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중 53.2%에 해당하는 약 915억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 출자증권 1좌당 배당금액은 2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합원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지난해 경영성과를 최대한 공유하기 위해 올해 배당액을 가장 높은 수준에서 결정한 것이며,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액도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조합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일 취임한 유주현 신임 대한건설협회장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전임 최삼규 위원장이 지난달 28일자로 대한건설협회 회장직에서 퇴임함에 따라, 신임 협회장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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