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석 기계설비공조 이사장 “내실경영강화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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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석 기계설비공조 이사장 “내실경영강화에 주력”
  • 오세원
  • 승인 2017.01.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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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김기석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2017년 신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으로 질적 성장 실현을 위해 올해에는 ‘내실경영강화’와 ‘조직문화개선’을 주요 사업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우선 내실경영강화와 관련 “합리적인 조직개편 및 성과중심의 인사시스템의 정착, 효율적인 인력운영방안의 마련 등 최적화된 조직운영방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면서도 “수익구조개편 및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도 임․직원 모두는 혁신적인 사고방식과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활동으로 각자 임무를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조합의 내실경영체제를 더욱 견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 창출과 관련 “과거의 경직된 조직문화가 아니라 임·직원, 조합과 조합원, 사측과 노측, 경계와 단절의 문화가 아닌 ‘소통’과 ‘공감’을 경영 키워드로 하는 새로운 조직문화 창출에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를 위해 “대내적으로는 임·직원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직원들의 창의성을 키우는 유연하고 활기찬 조합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것이다”며 “특히 노사의 구분이 아닌 ‘우리’라는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나기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붉은 닭’의 정유년(丁酉年) 새해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로운 희망으로 시작하는 올 한 해에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또한 조합발전을 위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대하여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건설산업은 국내경기불황 지속과 국제경쟁 심화 등 지속된 건설경기침체에 새로운 변화를 위한 도전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기계설비분야도 친환경·고효율 에너지 시대의 녹색건설산업으로 정착되어 나갈 수 있도록 협회를 중심으로 제도개선 및 창조적 변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조합도 기계설비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업계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조합원사 여러분!

우리조합은 저금리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보증시장개방 등 대외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슬림화된 조직개편 및 성과형 인사시스템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노동조합의 장기파업으로 조합원사 여러분께 많은 어려움과 업무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조합은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추락된 신용회복과 이미지 쇄신을 위해 각고면려(刻苦勉勵)의 마음으로 노력해 나갈 것 약속드립니다. 파업의 타결과정에서 보여주신 많은 분들의 지원과 혜량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조합원사 여러분!

조합이 설립되고 청년기에 이르는 지금까지, 수많은 대내외 환경변화 속에서도 “열정과 소통으로 신뢰받은 조합 구현”의 경영목표에 충실하고자 임․직원 모두 현실에 순응하기보다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지금까지 뛰어왔습니다.

지난 한 해 보증센터 신설, 사무소 폐지와 지점·본부업무재편 등 전문성과 효율성에 집중하는 조직구조개편을 집중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신사업팀 · 조합수익구조개선TF, 보유공제사업추진TF 등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한 해였습니다.

이런 노력들이 성과를 맺을 수 있도록, 올해에도 대외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합원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 안정적인 금융기관으로서 발전해 나가기 위한 조직의 체질개선 및 부실보증 리스크의 사전관리 강화,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한 노력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조합은 본질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 실현을 위해 올해에는 ‘내실경영강화’와 ‘조직문화개선’을 주요 사업목표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먼저, 위기상황을 극복해 낼 수 있는 내실경영강화에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올해에는 성과형 인사시스템 도입과 임금피크제 실시 등 인력 및 조직운영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저금리시대의 조합 수익한계점을 돌파할 수 있는 신사업추진의 필요성, 조직안정화를 위한 노사상생문화의 도입 등 대내외적인 환경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내실경영강화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합리적인 조직개편 및 성과중심의 인사시스템의 정착, 효율적인 인력운영방안의 마련 등 최적화된 조직운영방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수익구조개편 및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도 임․직원 모두는 혁신적인 사고방식과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활동으로 각자 임무를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조합의 내실경영체제를 더욱 견고히 해나갈 것입니다.

다음으로,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 창출에 힘쓰겠습니다.

과거의 경직된 조직문화가 아니라 임·직원, 조합과 조합원, 사측과 노측, 경계와 단절의 문화가 아닌 ‘소통’과 ‘공감’을 경영 키워드로 하는 새로운 조직문화 창출에 노력할 것입니다. 대내적으로는 임·직원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직원들의 창의성을 키우는 유연하고 활기찬 조합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것입니다. 특히 노사의 구분이 아닌 ‘우리’라는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나기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조합원과의 운명적 동반관계를 기반으로 조합이 단순한 보증기관이 아닌 동반성장의 파트너로서 최고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체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합니다.


조합원사 여러분!

이처럼 2017년은 창의적인 적응을 통해 향후 조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해라고 생각합니다.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붉은 닭’의 해에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 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는 줄탁동시(啐啄同時)의 말처럼, 이 모든 변화를 위해서는 누구보다 소중한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합니다. “조합과 조합원사 여러분들과의 소통과 신뢰”야 말로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에너지 자원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임․직원 모두는 뚜렷한 목표의식과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각고의 땀과 열정으로 조합원지원서비스에 매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정유년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뜻하는 모든 일들이 막힘없이 이루어지는 풍성한 한해가 되실 것을 믿으며,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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