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공공주택지구에 경남 대학생 기숙사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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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공공주택지구에 경남 대학생 기숙사 건립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6.07.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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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결과…목동오거리 지구단위계획 변경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서울 강남 공공주택지구에 경남도 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기숙사가 건립되고, 서울 양천구 목동오거리의 지구단위계획이 9년 만에 변경된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강남구청장이 결정 요청한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안)’과 양천구청장이 결정 요청한 ‘목동오거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서울 강남 공공주택지구 = 대상지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구,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자곡동 632번지 부지로 전면에는 자곡로(폭 30m)와 연결되는 폭 15m도로가 접하고 있고, 인근에 지하철(3호선‧분당선) 수서역과 KTX수서역이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매우 용이한 지역이다.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은 2015년 7월 23일 사업 준공된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내 도서관 부지의 허용용도를 당초 도서관에서 기숙사<조감도>와 제1종근린생활시설을 추가로 허용하는 용도계획 변경 내용이다.

토지소유주인 경상남도에서 재경기숙사(200실, 400명 수용)와 도서관(1,057㎡)을 건립해 기숙사는 경상남도 지역출신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하는 대학생들에게 제공하고 도서관은 지역주민을 위한 시설로 강남구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목동오거리 지구단위계획 = 대상지는 1996년부터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관리되어 온 목동오거리(19만2,743.0㎡) 일대를 관련 법령에 따라 지구단위계획의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의 세부개발계획을 결정하는 내용이다.

주요 결정내용은 특별계획구역인 로데오거리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건폐율 확보에 따른 용적률의 증가 없는 용도지역 상향(제3종일반주거지역→준주거지역)과 가로의 물리적 환경개선을 위한 공공사업의 도입, 주민 스스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토록 하기 위한 주민협정제도를 운영토록 계획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침체된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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