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월 국내건설수주 11兆,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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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월 국내건설수주 11兆, 29.2%↓
  • 오세원
  • 승인 2016.07.0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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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협회, 공공․민간 & 토목․건축 全부문에서 감소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올 5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10조9,71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9.2% 감소했다.

6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전월대비로는 8.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공부문 수주액은 3조351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28.9% 감소했다.

이중 토목은 철도궤도 및 발전설비 공종을 중심으로 32.8%감소했고, 건축은 공공주택 신축 등을 중심으로 21.3%감소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7조9,366억원으로 29.3% 감소했다.

이중 토목은 도로(민자) 및 토지조성 공종을 중심으로 28.8%증가했으나, 건축은 주거용 건축물 및 상업용 시설 등을 중심으로 31.5% 감소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5월 수주실적은 민간부문의 토목공종 일부 실적이 상승한 것 외에는 공공과 민간 전부문에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특히, 전년도 수주 실적 상승을 이끌었던 주거용 건축 공종이 올해들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주택건설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공공부문 수주실적이 올해들어 전년 동기대비 저조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는데, 이는 공공기관의 종합심사낙찰제 및 지자체의 종합평가낙찰제의 세부평가기준 마련이 지지부진했던 것이 큰 원인이다”며 “물량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 건설사의 수주 애로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의 신속한 공사발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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