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카셰어링 시범도시 활성화 사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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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카셰어링 시범도시 활성화 사업’ 개시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6.07.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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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카셰어링 시범도시로 선정된 세종시 내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지난 30일부터 ‘카셰어링 시범도시 활성화 사업(어울링카)’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카셰어링은 무인방식으로 시간단위로 자동차를 빌려 쓰는 자동차대여사업을 말한다.

카셰어링 사업자로 선정된 쏘카, 그린카 등 2개 업체는 기존에 운영하던 25대의 카셰어링 차량 외에 정부청사 등을 중심으로 34대의 차량을 확대 배치해 어울링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민 및 세종청사 공무원 등은 간편한 회원가입을 통해 카셰어링이 가능해진다. 이용 요금은 준중형 기준, 30분에 약 4,150원+170원/km이다.

어울링카에서는 정부세종청사, 세종시청, 국책연구단지, 조치원읍, 대학가 등 22개 주차장에서 총 59대의 카셰어링 차량을 이용해 서비스가 제공된다.

그린카, 쏘카가 기존에 운영하던 첫마을, 아름동 아파트 단지, 조치원 대학가 등 10개 주차장의 25대의 차량 외에, 지난 30일에 도입된 고용부 옆 임시주차장의 2대의 차량과 이달 중순부터 정부세종청사, 국책연구단지, 세종시청, 조치원읍 주민센터 등에서 운영되는 32대의 차량이 어울링카에 이용된다.

아울러, 기존 왕복형 서비스뿐만 아니라 일부 거점을 중심으로 편도형 서비스도 제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는 세종시 내 어디서든 5분 이내 카셰어링 이용이 가능하도록 더 많은 주차장을 개방하고, 정부청사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상가 등 거주지 인근으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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