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30일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단지 6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범단지 6곳은 서울 서초·양천구, 대구 달서구, 광주 북구, 충북 청주시 등 일반물류터미널 5곳과 서울 금천구 유통업무설비 1곳이다.
선정된 시범단지는 국가계획에 반영되어 7월 중 고시될 예정으로, ‘물류단지 개발계획 수립’, ‘물류단지 실시계획승인’ 등 시·도지사의 인허가 절차를 거쳐 추진이 빠른 단지는 내년 착공이 전망된다.

특히, 한국트럭터미널 부지는 이번 시범단지 선정을 통해 정부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양재·우면 R&D 특구 육성방안에 부합하는 복합개발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이 본격화되면 낙후된 물류․유통시설이 물류․유통․산업이 융복합된 물류혁신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반일배송 등 도시물류 서비스 개선과, 전자상거래 원스톱처리, 물류·유통·정보통신(IT) 융합 등 신산업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이는 도시물류,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의 급증에 대응해 낙후된 도심 물류・유통시설을 물류ㆍ유통ㆍ첨단산업 융복합단지로 재정비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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