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과 공공실버주택을 지자체 공모로 선정키로 하고,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국토부는 행복주택을 지역 맞춤형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자체 및 지방공사 공모방식’으로 1만호를 선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제안내용이 우수할 경우 공급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올해 다음달 31일까지 지자체 제안을 받고 ▲제안부지의 행복주택 취지 부합성 ▲사업화 가능성 등에 대한 검토 및 현장평가를 거쳐 8월말 최종 후보지로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안 부지가 행복주택 취지에 부합하는 공유지인 경우와 지역실정을 잘 아는 지자체·지방공사가 사업시행자인 경우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공공실버주택은 주택과 복지시설을 복합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1,234호가 선정되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 중이며, 내년까지 20여곳 2,000여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90개 지자체 및 지방공사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토부는 ‘행복주택사업 개요’, ‘지자체·지방공사 사업시행시 인센티브’, ‘행복주택 참여유형 및 주요사례’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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