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수출과 제조업 중심의 성장이 한계에 이르면서 7대 유망서비스 산업인 물류산업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은 9일 김포(고촌) 물류단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물류서비스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장관은 또 “물류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를 걷어내기 위해 이해관계자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오는 6월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의 기본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물류서비스 산업이 유망 융·복합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시첨단물류단지 도입, 물류 스타트업 지원, 첨단 물류기술 R&D 등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강 장관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하루빨리 통과되어 고부가가치 물류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초석이 다져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한국통합물류협회,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등 물류업계 대표들도 “물류산업 육성과 양질의 물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서비스산업법 제정을 통한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이운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