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진 서울시의회 의원, 복정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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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진 서울시의회 의원, 복정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6.02.1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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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1525억원 투입…BTO 방식으로 진행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복정역에 쇼핑몰과 주차장을 포함한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된다.

서영진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1)이 서울도시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송파구 장지동 600-2번지 1만8,000㎡ 부지에 복합환승센터를 오는 2020년 착공해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4월 환승센터 부지 내 행복주택을 포함하자는 요구를 서울시에 요구했고, 시는 이를 수용해 7월부터 관련 용역에 착수해 12월 마쳤다.

이 용역 결과에 따르면 광역복합환승센터는 1만4,326㎡,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된다. 전체 사업지 면적의 77%를 차지한다. 행복주택 300가구는 나머지 4,274㎡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4층 규모로 건설된다.

시는 시유지 1만8,000㎡에 가까운 치안센터 부지 600㎡를 더해 사업계획을 구상했다. 복합환승센터에는 환승주차장 2만2,941㎡, 일반주차장 2만1,260㎡, 판매시설 2만2,111㎡, 업무시설 2만6,732㎡가 조성된다.

사업은 민간이 건설하고 소유권은 서울시에 양도하는 BTO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사업시행자를 공모할 예정이며, 민간의 운영 기간은 오는 2023년부터 2062년까지 40년이다. 총 사업비는 건축비를 포함해 1,52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영진 의원은 "복정역 복합환승센터가 서울시와 경기도 대중교통 간 접점의 역할을 하고 일대 상권 활성화의 계기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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