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무더기 리콜사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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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무더기 리콜사태 ‘충격’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5.12.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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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제작ㆍ수입ㆍ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승용자동차의 경우 타이어 측면 부위의 미세한 크랙으로 주행시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12월 01일부터 2015년 02월 28일까지 제작된 제네시스 승용자동차 12,848대이다.

2013년 08월 09일부터 2015년 07월 06일까지 제작된 르노삼성자동차 QM5 디젤 승용자동차 10,237대에서는 연료 파이프 굴곡부와 엔진 상부 커버의 간섭으로 마모가 발생해 연료가 누유되고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2002년 02월 07일부터 2003년 02월 07일까지 제작된 SM3 승용자동차 4,418대에서는 앞열 우측좌석 에어백(다카타社)이 전개 될 때 에어백 부품(인플레이터)의 일부가 파손되면서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경우, 2015년 06월 10일부터 2015년 07월 16일까지 제작된 E250 BLUETEC 4MATIC 등 7개 차종 승용자동차 912대에서는 보행자 보호를 위한 다이나믹 엔진후드의 결함으로 전방 충돌시 엔진 후드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보행자 상해 위험이 증가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한, 2015년 03월 16일부터 2015년 04월 20일까지 제작된 C200, C220 BLUETEC 승용자동차 192대에서는 우측 전조등 광축이 위쪽방향으로 설정되어 반대편 운전자의 눈부심 증대를 유발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그리고 2015년 10월 28일부터 2015년 11월 19일까지 제작된 E220 BLUETEC 등 7개 차종 승용자동차 640대에서는 고압 연료파이프의 크랙으로 연료가 누유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아울러, 2014년 01월 27일부터 2014년 12월 01일까지 제작된 C250 BLUETEC 4MATIC, C300 4MATIC 승용자동차 91대에서는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차량의 조향기능은 가능하나 조향을 위한 힘이 증가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한편 이번 리콜과 관련 현대자동차(080-600-6000), 르노삼성자동차(080-300-3000),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080-001-1886)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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