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건설인, ‘공종 룰 준수’에 최선 다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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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건설인, ‘공종 룰 준수’에 최선 다할 터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4.06.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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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최삼규)는 18일 ‘건설의 날’을 맞아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국민안전과 준법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함께 개최했다.

이날 200만 건설인을 대표해 17개 건설관련단체 대표와 소속회원사 임직원 및 건설근로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안전문화 정착 및 국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준법경영의 기반을 바로 세워 ‘공정한 룰 준수’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결의는 건설산업이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후진적 관행을 탈피하지 못해 정부와 국민들의 신뢰를 상실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인식하에 그간의 불공정한 관행에 대해 자성하면서 과거의 비정상적인 관행을 일소하고 건설업계의 자정노력 및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대외에 천명하고자 한 것이다.

▲ 사진 오른쪽부터 박덕흠 국회의원, 조현룡 국회의원, 신학용 국회의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최삼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조남욱 삼부토건 회장,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건설협회 제공>

다음은 국민안전과 준법경영 실천 결의문 전문(全文)이다.

건설산업은 지난 반세기 동안 경제성장과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하여, 오늘날 대한민국이 글로벌 경제대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중추적 역할을 해 왔다.

그럼에도 과거의 비정상적인 관행으로 인하여 국민의 불신을 초래하였고, 건설인 전체의 자긍심을 상실하게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우리 건설인은 그간의 잘못된 관행에 대해 자성하면서,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역사를 새로 쓴다는 각오로 국민안전과 국민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실시공과 재해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을 통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산업으로 거듭나 국가사회의 주요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다음과 같이 다짐한다.

一. 우리는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며 행복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민안전과 국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一. 우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시설물 안전시스템 구축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一. 우리는 공정경쟁과 윤리경영의 사회적 트렌드와 글로벌 기준에 부합되도록 원칙부터 지키는 준법경영의 기반을 바로 세워『공정한 룰 준수』에 최선을 다한다.

一. 우리는 고용창출과 해외 건설수출에 더욱 매진하며, 모든 건설산업 참여주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특히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一. 우리는 현재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오늘 우리의 결연한 결의를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건설산업 선진화에 견인차 역할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

2014년 6월 18일 전국 200만 건설인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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