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高의 전문기업] - (주)경우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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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高의 전문기업] - (주)경우이앤씨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8.07.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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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간 전기공사업 외길 걸어온 ‘匠人’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기업문화“곳곳에 ‘경우’ 이름 새겨 넣어”1991년 설립된 (주)경우이앤씨는 전기공사업을 주력업종으로 통신 및 전문소방공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경우이앤씨 이성일 대표가 처음 전기공사업과 인연을 맺는 것은 1976년. 현 경우전기 회장인 외삼촌과 함께 전기공사업에 발을 들여 놓은 이후 1991년 이성일 대표가 독립함으로써 경우이앤씨(이하 경우)가 세상의 빛을 보게 된다.
32년간 오로지 꿋꿋하게 한 길만을 걸어 온 이성일 대표는 현재 코오롱건설 협력업체협의체인 ‘보람회’ 총무를 맡고 있기도 하다.
경우는 지난해 매출 383억원, 수주잔고 530억원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동종업계 상위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우량기업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동종업계에서 40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는 업체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이다.
경우는 올 수주목표액인 450억원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경우는 빈틈없는 품질관리로 고객(종합건설사)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최고품질을 위해 자체적으로 품질점검 시스템을 구축해 착공에서 준공까지 3회 이상 점검을 하고 있다.
주요 시공실적으로는 국내 고속도로 최장터널인 죽령터널(4.6km), 두번째인 미시령터널(3.7km) 등 국내 장대터널 전기공사를 도맡았다.
이밖에 발전소, LNG탱크, APT, 빌딩, 공장 등 각 시공분야에서 경우의 이름을 새겨 넣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산업안전보건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2006~2007년도 연속 현대산업개발 최우수업체로 선정됐다.
경우는 또 경쟁업체보다 한 발 앞서 ERP프로그램을 도입, 현장에서 작업일지, 자재청구서, 자금청구 등을 온라인으로 보고하고, 각 관할 부서별로 검토해 최종 대표이사 승인을 득하는 등 업무의 효율화를 통해 원가절감을 도모하고 있다.
경우는 직원복지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만큼 인재, 즉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같은 인재관리 시스템은 이성일 대표의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라는 경영마인드에서부터 출발한다.
사훈 또한 ‘함께 생각하고, 함께 해결하고, 함께 땀 흘리고, 함께 보람 찾자’로 ‘함께~’를 강조하는 인간친화적인 사고를 밑바탕에 두고 있다.
특히, 사원들의 건강을 위해 금연포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금연을 약속한 직원에게는 금연위로금으로 50만원 상당의 디지털 카메라를 선물하고 있다.
그 결과 전체 본사직원 단 2명만 흡연자로 남아있는 상태다.
이 또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이 사장은 말한다.
또한 창립 기념일을 맞아 매년 행사를 벌이는데, 이 대표의 자택으로 전 직원들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한다.
이성일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우선시 하고, 의욕과 성취욕을 높여 개개인의 능력개발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이 대표는 과거를 회상하며 “최근 업체간 제살깎아먹기식 경쟁으로 무덤을 스스로 파고 있다”며 “경쟁 룰을 지켜가면서 ‘제값주고 제값받는’ 풍토가 하루속히 정착되어야 한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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