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高의 전문기업] - 창화이지텍(주)
상태바
[最高의 전문기업] - 창화이지텍(주)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8.07.21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기에 아름다워야 품질도 좋다”꼼꼼하고 완벽한 시공…“미세한 실수 용납안돼”기술력 하나가 27년 세월의 버팀목“국내 최초 열효율 86%의 가정용 보일러 생산 수출”이는 창화이지텍 정태건 대표이사가 보일러 생산업종에 종사할 당시의 성적표였다.
정태건 대표는 당시 국내 가정용 보일러 시장에 일대 혁신을 불러일으켰다.
국내 가정용 보일러의 열손실로 에너지 낭비가 심하다는 것에 착안해 선진기술을 과감히 도입·적용해 열효율 86%라는 경이적인 제품을 만든 것.정 대표는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1981년 기계설비공사업(공기 조화, 위생, 소방공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된다.
기술력으로 먹고사는 전문기업답게 창화이지텍은 ‘최상의 품질’을 경영철칙으로 삼고 있다.
그 결과 ‘하자 ZERO’라는 놀라운 기록을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창화의 노력은 국내 굴지의 1군 종합건설사들로부터 인정을 받아, 견실한 업체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창화는 ‘믿음과 신뢰’를 밑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선을 다한 결과 창립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27년간 쌍용건설, SK건설, 동부건설, 남광토건, 극동건설 등 1군 종합건설업체들의 주 협력업체로서 신뢰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다른 분야에 곁눈질 하지 않고 기계설비공사업, 한 길만 달려온 정태건 사장.그는 ISO9001 인증을 통한 철저한 품질과 안전관리로 고객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대형판매시설, 주공복합, 병원, 아파트형공장 등의 기계설비 공사를 수행하면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보기에 아름다워야 품질도 좋습니다”라고 말하는 정태건 대표에게는 ‘꼼꼼하고, 완벽한 시공’과 관련된 유명한 일화 한토막이 있다.
정태건 대표가 현장에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아파트 난방 배관이 불규칙하고 보기 안 좋게 연결돼 있었다.
오히려 발주처에서 “기능상의 문제가 없다”며 그대로 갈 것을 권유했지만 그에게는 용납이 안 되었다.
그는 약 1백 세대의 난방 배관을 일일이 뜯어서 재시공한 것.이 같은 정태건 사정의 꼼꼼함은 창화이지텍 직원들의 마인드를 변화시켰고, 눈앞의 이익 창출보다 ‘품질’을 중시하게 됐다.
“안전의 기본은 정리정돈에서 시작된다”고 말하는 정태건 사장.꼼꼼한 시공과 빠른 서비스를 중시해, AS서비스 팀을 별도로 구성하고 365일 가동시키고 있다.
또한 반복된 안전교육을 통해 재해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일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정태건 사장은 설비건설협회 부실시공 점검위원으로 수년간 활동하고 있으며, 윤리위원장을 거쳐 감사로도 재임 중이다.
또한 쌍용건설의 우수협력업체협의체인 ‘용건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건설의 날 60주년 행사에서는 이 같은 정 대표의 노력이 인정을 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여 받은 영광을 얻게 된다.
창화는 20~30년의 장기근속자들이 대부분이다.
창업 초기 무주택자가 전부였던 직원들에게 정태건 사장은 ‘내 집 갖기 운동’을 실시했다.
그 결과, 전 직원들이 3년 내에 목표를 이뤄,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정대표는 직원들에게 내 집 마련을 위한 보증인이 되고, 대출을 돕는 등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창화 가족들은 정 대표를 중심으로 ‘내 회사, 내 가족’이라는 분위기가 가슴속 깊이 뿌리 내려져 있다.
창화는 직원들이 똘똘뭉친 결과 올 수주목표액 250억원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한편 정 대표는 “정부는 불필요한 건설관련 규제를 과감히 풀고, 투자여건을 개선해 시장을 확장시켜줘야 한다”고 피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