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高의 전문기업] - (주)대동석재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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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高의 전문기업] - (주)대동석재공업
  • 박기태 기자
  • 승인 2008.07.21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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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相生’-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에 옮겨야”‘품질·신뢰·기술력’ 등을 통해 자생력 확보(주)대동석재공업(대표 김철현)은 국내에서 석재 및 타일분야에서 독보적인 시공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1982년 자본금 3억원으로 설립된 이래 현재 현대건설 등 국내 굴지의 건설회사들과 인연을 맺어 연평균 150억원의 수주 실적을 내고 있는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김철현 대표는 이 분야에서는 독특한 이력을 소유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희망하는 대기업(코오롱)에 사표를 과감히 내 던지고 늦은 나이에 입문했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삶의 최고의 목표를 추구하는 일반 사람들과 달리 가업을 이어가기 위해 이 분야에서 첫 발을 내 딛게 된 것이다.
김 대표는 창업주의 손자로 3대에 걸쳐 가업을 계승하고 있어 동종업계에선 ‘뼈대있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처럼 대동석재가 지속적으로 성잘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3대째 내려 오는 뿌리 깊은 회사 경영방침인 ‘품질·신뢰·기술력’ 등을 통해 스스로 자생력을 확보한 결과이기도 하다.
그는 “회사를 맡은지 11년 동안 좋은 품질, 신뢰, 신용 등 어느 하나라도 타 업체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 결과, 석재마감 분야에서는 국내 1위 전문업체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전국 곳곳의 현장을 누비며 회사 직원들에게 철저한 안전교육과 정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석재와 관련된 신기술, 신공법 개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현재 자체 특허만 40건이 넘게 보유하고 있어 매년 메이저사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로 인해 지난 2005년에는 현대산업개발 품질경연대회표창, 2008년 현대건설 기술경진대회 은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한편, 그는 동종 업계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서 답답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최근 더욱 심해져가는 저가경쟁 및 덤핑 등으로 인해 요즘 협력업체들은 정말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고 하소연 했다.
특히 인력의 고령화, 신규인력 고갈 등은 생산력 향상에 큰 걸림돌이라며 중소기업의 가장 큰 경쟁력인 인력확보를 위해 정부의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원청과 협력업체의 ‘상생’이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에 옮겨 져야만 비로소 상생이란 단어가 의미 있다”며 “현재 중소기업의 어려운 건설환경을 감안해 협력업체의 독창적인 기술력에 대한 로열티 부분도 높여줘야 한다”고 뼈있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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